[bnt뉴스 박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Proof'의 타이틀곡 'Yet To Come (The Most Beautiful Moment)'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8일 공식 SNS에 30초 분량의 'Yet To Co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올렸다. 광활한 사막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각기 다른 모습의 일곱 멤버가 차례로 등장하고, 평온하면서도 따뜻한 멜로디가 더해져 긴 여운을 남긴다.
영상은 "You and I, best moment is yet to come"이라는 'Yet To Come'의 한 소절이 흐르면서 새 앨범 'Proof'의 발매 일시가 적힌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새 앨범 발매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곡의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0일 발매되는 새 앨범 'Proof'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9년의 역사를 함축한 앨범으로, 총 3장으로 구성된 CD에는 방탄소년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멤버들의 생각을 담은 곡들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일인 오는 13일, 'Proof' Live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Proof' Live에서 'Yet To Come' 등 신곡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Yet To Com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전국 CGV 일부 상영관에서 오프라인 최초로 공개된다.
한편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7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6월 11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차트부터 ‘월드’ 차트까지 다수의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Butter’가 81위, ‘Dynamite’가 87위, ‘My Universe’가 99위에 안착했고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Butter’가 55위, ‘Dynamite’가 60위, ‘My Universe’가 66위, ‘Permission to Dance’가 145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지역 내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만큼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수차례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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