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나연, 과즙미 '팝!'…솔로 기대감 UP

입력 2022-06-07 10:00
수정 2022-06-07 10:01

그룹 트와이스 나연의 첫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연은 오는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엠 나연(IM NAYEON)'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 속 나연은 다양한 콘셉트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찰떡 소화해 내 눈길을 끌었다. 반짝이는 무대에 올라 보컬리스트의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우아한 드레스를 입고 클래식한 매력을 발산해 고전 영화 속 주인공을 떠올리게 했다. 붉은 입술 모양의 전화기, 비눗방울 등 형형색색 소품과 체리가 그려진 깜찍한 의상으로 특유의 과즙미를 뿜어냈다.

함께 공개된 타임테이블에는 솔로 앨범의 티징 일정이 담겼다. 나연은 8일부터 10일까지 콘셉트 포토, 14일부터 16일까지 베일에 싸인 새 콘텐츠 '아이엠 스니펫(IM SNIPPET)', 21일 앨범 스니크 피크, 22일과 23일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선보인다.


앨범 발매 당일인 24일에는 컴백 라이브로 팬들과 만나고 이어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프레시 아웃 라이브(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팝!(POP!)' 퍼포먼스를 펼친다.

나연의 솔로 데뷔곡 '팝!'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톡톡 튀는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켄지(KENZIE), 런던 노이즈(LDN Noise), 이스란 등 유명 작가진이 총출동해 완성했다.

신보명 '아이엠 나연'은 본명 '임나연'을 의미하는 동시에 '내가 바로 나연'이라는 뜨승로 특별한 존재감을 표현하고 있다. 나연은 수록곡 단독 작사 참여, 트와이스 발매 앨범 최초 타 아티스트 피처링 곡 발표 등 노력과 시도를 기울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