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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안정적 주식과 잉여현금을 보유한 기업을 보유할 것을 권하고 10개 기업을 선택했다.
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기에 대차 대조표가 강한 주식이 시장을 능가하지만 이번에는 잉여현금흐름과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이 같은 기준으로 추천한 안정적 성장주는, 홈디포(티커:HD)와 펩시코(티커:PEP) 나스닥(티커:NDAQ) 존슨앤존슨(티커:JNJ) 오라클 (티커:ORCL) 등 5개 종목이다.
현금수익률이 높은 주식으로는 이베이(티커:EBAY) 베스트바이(티커:BBY) 타겟(티커:TGT )카디널헬스(티커:CAH) 유니온퍼시피(티커:UNP) 등 5개를 꼽았다.
골드만의 수석 미국주식 전략가 데이빗 코스틴은 “오늘날의 환경에서 가장 강력한 대차 대조표 주식은 성장주”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미국증시와 비교되는 2011년의 기술거품 붕괴 기간을 살펴보면 대차대조표상 강한 주식들이 주가가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코스틴 전략가는 향후 2년간 경기 침체가 발생할 확률을 35%라고 밝히고 경기 침체기중 S&P 500은 3,6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S&P500은 고점에서 약 15% 하락한 4,108.54로 지난 주말을 마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