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포항·대전서 재건축·재개발 동시 수주

입력 2022-06-06 09:55
수정 2022-06-06 09:56

SK에코플랜트가 경북 포항시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대전광역시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을 동시에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총도급액은 4374억원 규모다.

'용흥4구역' 재개발사업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57의 6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6개 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총도급액은 2368억원이다.

'법동2구역' 재건축사업(삼정하이츠 아파트)은 대전 대덕구 법동 2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35층, 6개 동, 총 657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도급액은 2006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쌍용건설과 함께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1월엔 인천 효성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은 총 8802억원에 달한다. 최근 5년간 도정사업 수주 실적을 뛰어넘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