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커도 너무 컸다" 키 · 인지도, 그리고 멋도 있지만 너무 빨리 크는 듯 ·  ·  서울 콘서트 6,000석 매진 시키며 성료

입력 2022-06-06 09:47
[bnt뉴스 박지혜 기자]‘음악 천재’ 가수 정동원이 첫 전국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가수 정동원이 지난 4일과 5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2nd JEONG DONG WON’S TALK CONCERT)’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 정동원은 관객 6,000명을 동원하며 굳건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정동원은 “지난번 광주 공연 때 관객분들 텐션이 정말 어마어마했다. 저도 웬만해서 지지 않는데 그날 당황할 정도로 공연을 재밌게 즐겨 주셨다”라며 “여러분도 오늘 끝까지 재밌게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정동원는 ‘나는 피터팬’으로 앵콜 무대를 선사하며 6,000명의 관객과 하나 되어 뜨거운 공연을 마무리했다.

사실 정동원은 될성부른 떡잎이었다.

2007년생으로 올해 16세인 정동원은 2019년 1집 앨범 'miracle'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임영웅, 장민호, 영탁, 이찬원과 함께 최종 5위를 기록하고, 이후에도 예능에 출연해 끼를 발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근에는 ENA 채널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에 구준표 역으로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정동원은 첫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 나이대 학생들만이 가질 수 있는 감정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담아내 첫 방송 이후 지금까지 그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또 그의 폭풍 성장한 키와 외모에도 많은 팬들이 놀라고 있다. 연기 외모 모두 정변한 정동원에게서 제법 깊은 남자의 향기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재능을 과시하고 있는 정동원. 그가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8일과 19일 대구에서 ‘2nd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전국투어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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