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손예진, 소유진 등 81년생 女스타+하하, 류수영, 이지훈, 강타 등 79년생 男스타들일과 가정 병행하며 제 2의 전성기 이어가
[박지혜 기자] 연예계 81년생 미녀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최근 잇달아 전해져 관심을 끈다.
81년생 대표 배우 손예진은 지난 3월 31일 인기 배우 현빈과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동갑내기 가수 겸 장나라 역시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상 일을 하는 6살 연하 친구와 2년여간 교제 끝에 평생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연예계에는 81년생 닭띠 미녀 스타들이 유독 많다. 특히 이들 중에는 결혼 후에 연기와 가정생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스타들이 많다는 것.
전지현, 소유진, 성유리, 유진, 박정아, 거미, 린 등 모두 이름을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이들의 공통점은 연기와 가정 생활 등 각자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전지현은 지난 2012년 동갑내기 사업가 최준혁씨와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결혼 후 더욱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2013년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2016년엔 '푸른 바다의 전설', 영화 '도둑들(2012년), '베를린'(2013년), '암살'(2015년)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인정받았다.
소유진은 2013년 15세 연상의 요리 연구가 겸 CEO 백종원과 결혼해 1남 2녀를 두고 있다. 출산과 육아로 공백기를 가진 뒤 KBS2 <아이가 다섯>, MBC <내 사랑 치유기> 등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던 그녀는 최근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줬다. MBN <자연스럽게>, SBS Plus<똥강아지들>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으며 KBS2<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안정감 있고 상큼한 목소리로 내레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뛰어난 미모로 가요계를 빛낸 유진과 성유리. 결혼 후에도 일고 가정을 일구며 행복한 인생 2막을 열었다.
이제 배우로 완벽히 자리 잡은 유진은 결혼 후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지난 2016년 배우 기태영과 결혼해 결혼 2년여 만에 첫딸 '로희'와 2018년 둘째 딸 '로린'이를 얻으며 원조 요정에서 두 요정들의 엄마가 됐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지난 1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결혼 후 SNS를 통해 행복한 가정생활을 종종 공개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UN RUN"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사진을 올리며, 건강한 몸매를 가꾸는 모습이 감탄을 자아냈다.
빠른 82년 생으로 81년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던 배우 송혜교는 지난 2019년 배우 송중기와 이혼 후 SBS<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성공적인 복귀를 하며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79년생 남자 연예인들 또한 가정과 일을 병행하며 또 한번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가수 하하는 2012년 가수 별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MBC<무한도전>을 만나 재간둥이 꼬마 캐릭터로 전성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어 SBS <런닝맨>에서도 맹활약하며 글로벌 스타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90년대, 잘생긴 외모와 탁월한 미성으로 사랑받았던 이지훈은 최근 14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이다. 최근 결혼과 동시에 컴백을 이어가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통해 '가수 이지훈'으로서 재조명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배우 류수영은 지난 2017년 배우 박하선과 결혼해 슬하에 외동딸을 두고 있으며, 최근 KBS2 '편스토랑'에서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내며 '어남선생' 애칭을 획득,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가수 강타 역시 배우 정유미와 약 2년간의 공개 열애 후 오는 가을 중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세월의 흐름 속에 더 성숙해지고 더 아름다운 삶을 펼치고 있는 81년생 미녀 스타들과 79년생 미남 스타들.
이제 일과 결혼 생활, 좋은 엄마와 아빠로서의 역할까지 멋지게 해내는 공인으로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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