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메타버스 시뮬레이션 플랫폼업체 뉴베이스가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뉴베이스는 간호학생 실습을 위한 가상 병원을 메타버스 VR 방식으로 구현한 널스베이스(NurseBase), 보건의료분야 학생이 의료 기술들을 익힐 수 있는 메디베이스(MediBase) 등을 개발했다.
해당 콘텐츠는 보건의료 학생들이 실습할 병원을 구하기 어려운 교육 현장 문제를 개선하고, 환자 안전과 개인정보 문제 및 일회성 의료자원 소모 등의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여자간호대, 순천대 등이 신규 의료진 교육에 도입했다.
이승우 데브시스터즈벤처스 상무는 “뉴베이스는 의료, 교육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핵심 인력이 모이고 있어 안정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박선영 뉴베이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고도화시키고 간호사뿐만 아니라 의사 대상 메타버스 콘텐츠 확대에도 빠르게 속도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