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역전승에 PN풍년 급등…김은혜 테마주는 울상

입력 2022-06-02 09:35
수정 2022-06-02 09:47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확정된 가운데 후보들의 테마주에서도 희비가 갈렸다.

2일 오전 9시32분 현재 PN풍년은 전일 대비 795원(17.12%)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기준 장중 고가는 5800원이다.

최상훈 PN풍년 감사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덕수상고, 국제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 SG글로벌(2.02%), SG세계물산(1.3%)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주식은 개장 직후 큰 폭 올랐다가 현재 오름폭을 줄인 상태다.

이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최종 당선됐다.

개표 초반에선 김은혜 후보가 근소한 격차로 앞서갔지만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5시32분께 처음 역전, 오전 7시 4분께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반면 김은혜 후보 테마주로 분류돼 온 iMBC(-2.2%)와 오리콤(4.0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