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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가 가정용 발전기 및 태양광 업체인 제네락 홀딩스(Generac Holdings Inc. 티커 GNRC)의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80% 높은 수준을 제시하며, 최선호주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CNBC에 따르면 UBS는 올들어 제네락 주가의 하락은 투자자들에 낮은 가격에 매수기회를 제공한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UBS의 애널리스트 존 윈덤(Jon Windham)은 제네락이 스마트홈 기술로의 진출 덕분에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제네락을 대체 에너지 섹터의 톱픽(최선호주)으로 선정했다. 윈덤은 “팬데믹 이후 가정용 대기전력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는 이미 현 주가에 완전히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제네락은 최근 몇년동안 배터리 및 태양 에너지로 가정용 전기 사용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UBS는 제네락의 청정 에너지 관련 매출이 2022년에서 2026년 사이 세배로 늘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제네락의 목표주가를 450 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1일 종가 243.86 달러보다 84% 이상 높은 수준이다. 2일 프리마켓에선 4~5%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제네락은 올들어 31% 하락한 상태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