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6.1 지방선거일,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맑음'

입력 2022-05-31 21:02
수정 2022-05-31 21:03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리는 1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21도, 낮 최고기온은 24∼32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가운데, 충청권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3도 ▲강릉 21도 ▲대전 15도 ▲청주 17도 ▲대구 17도 ▲광주 17도 ▲전주 16도 ▲부산 19도 ▲제주 18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춘천 29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청주 31도 ▲대구 32도 ▲광주 32도 ▲전주 30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빗방울 떨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해5도 5㎜ 미만,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0.1㎜ 미만으로, 낮부터는 맑게 갤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계속 건조한 가운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