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다이와는 기술 부문이 대거 하락한 지금이 줌 비디오(티커:ZM) 매수에 진입하기 좋은 시점이라며 투자 의견을 아웃퍼폼으로 두 단계나 상향했다.
31(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와 캐피털마켓은 언더퍼폼이었던 줌을 아웃퍼폼으로 두 단계 올리고 목표주가도 주당 107달러에서 121달러로 올렸다.
다이와의 분석가 스티븐 버시는 줌은 회사의 핵심 비즈니스모델에 강점이 있으며 투자자들은 줌의 핵심사업 부분에 관심을 둬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줌의 1분기 영업 실적과 최근 가이던스가 낙관적이며 매출도 전년 동기 보다 31% 성장하는 등 계속해서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시는 줌의 밸류에이션은 핵심 사업 성과에 좌우되는 만큼, 기술주들이 폭락한 시점이 '좋은 진입점'이라며, 핵심사업에 집중하여 줌의 매수를 늘릴 것을 고객들에게 권유했다.
줌의 주가는 연초 이후 40% 하락했지만 다이와는 주가가 반등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출 추정에 따르면 줌 주식은 현재 5.3 PS배수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인터넷 공급 업종내 그룹 평균 PS 배수인 3.3배에 58.8%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