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랄 "외국 회사에 1억 투자했다가 지금도 못 받아" 울상

입력 2022-05-30 11:08
수정 2022-05-30 11:09
‘쇼킹 받는 차트’ 랄랄과 이승국이 투자 실패 경험담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every1) ‘쇼킹 받는 차트’는 ‘한탕 주의! 인생 한 방에 간다’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이날 오프닝에서 배성재는 “두 분 어디 투자를 좀 해보셨나?”라고 운을 뗀다. 이에 랄랄은 “외국 투자 회사에 1억을 투자했다가 지금도 못 받고 있다”라며 울상을 짓는다.

“불면증 오겠다”라는 배성재에 랄랄이 “잠을 못 이룬다, 알아주니 감사하다”라고 체념한 듯 말해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승국도 “나는 투자하면서 알았다. ‘나 조심스러운 사람인 줄 알았더니 심장이 야수네?’ 했다”라며 “하다 보니 금액이 늘어 손해를 아직도 보고 있고, 못 빼고 있다. 진짜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인데…”라고 가슴을 부여잡았다. 이에 배성재와 랄랄이 각각 다른 방식으로 대응해 웃음을 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교통체증으로 악명 높은 베이징에서 벌어진 터널버스 투자 사건이 전파를 탄다. 한 중국 회사가 터널형 버스를 만든다며 중국은 물론이고 세계의 개인 투자자들을 모집했고, 신박한 아이디어에 여러 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앞다퉈 돈을 내놨다고. 이후 터널형 버스는 시운행에 성공하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