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 누적 후원액 2000억원 돌파

입력 2022-05-27 11:17
수정 2022-05-27 15:30


수공예 플랫폼 아이디어스 운영하는 백패커의 자회사인 텀블벅이 누적 후원금(펀딩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은 2011년 서비스 출시 이후 문화예술, 출판, 패션, 게임을 비롯해 테크, 가전, 각종 유형의 아이템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창작자들의 프로젝트를 후원해왔다.

텀블벅은 지난 2020년 2월 누적 후원금 100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 약 2년 만에 누적 후원금 2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텀블벅의 누적 프로젝트는 2만 5000건, 누적 후원수 450만건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지난해 동기 대비 4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에 기록한 67억원의 후원금은 전년 동월보다 2배가 넘는다.

텀블벅의 펀딩액이 몰린 분야는 ▲출판 25% ▲패션 19% ▲문구?굿즈 12% ▲만화?웹툰 10% ▲엔터테인먼트 10% ▲예술 8% ▲리빙 7% ▲푸드 5% ▲게임 4% 등 순이다.

김동환 텀블벅 대표는 “창작자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작자 지원이라는 미션을 공유하는 아이디어스와 텀블벅이 더 큰 시너지를 위해 협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주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