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민간분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이 사업에는 SK, 롯데, 유한킴벌리 등 3개 기업이 참여하기로 했다.
레드플러스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SK와 유한킴벌리는 지난해 산림청과 탄소중립 활동과 환경·사회·투명 경영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롯데와는 업무협약을 준비 중이다.
산림청은 국가별 레드플러스 이행 기반 구축 현황 및 기업 여건 등을 고려해 SK는 필리핀, 롯데는 인도네시아, 유한킴벌리는 몽골에서 각각 레드플러스 사업을 이행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산림청은 오는 31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1개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올해 레드플러스의 타당성 조사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추가 공모에서 선정될 경우 5000만 원(국비 70%, 자부담 30%)을 지원받게 된다.
추가 모집에 관심이 있는 민간과 기업은 이번 사업을 대행하고 있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해외사업실로 전화하면 세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