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예·적금 가입과 신용대출 상담도 받을 수 있는 금융 전문 편의점(사진)을 국민은행과 손잡고 23일 선보였다. 충북 청주시 분평동에 자리 잡은 이마트24 금융 전문 편의점은 66㎡ 규모 편의점과 33㎡의 KB디지털뱅크가 연결된 매장이다.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은행 업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점포에선 스마트텔러머신을 통해 통장 발행과 현금·수표 입출금, 체크카드 발급 등이 가능하다. 스마트텔러머신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평일뿐 아니라 휴일에도 운영한다. 이마트24는 평일 낮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 화상상담 창구에서는 입출금 통장 개설과 예·적금 신규 가입, 신용대출 상담 등 일반 은행 창구에 버금가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