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국민의힘.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각자 체육회와 희망제작소 '지지호소'

입력 2022-05-22 15:14

김용남(두 번째줄 왼쪽에서 세 번째) 수원특례시장 후보와 김은혜(첫 째 왼쪽에서 세 번째) 경기도지사 후보가 만석공원에서 족구동호회와 사진 촬영을 했다.김용남 국민의힘 수원특례시장 후보 캠프제공.




6.1 전국동시지장선거를 열흘 앞둔 22일 수원특례시장 김용남 국민의힘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후보들은 22일 각자 스포츠 및 희망제작소 행사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수원시 장안구 소재 수원시 배드민턴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OBS전국배드민턴대회에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방문해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과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인사했다.


김 후보는 대회 참가자들과 만남에 앞서, 김은혜 후보와 함께 장안구 소재 만석공원 시민체육시설을 둘러보며 아침 운동을 나온 시민들과 인사하며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후보는 시민들과 인사하며 “수원 발전을 위해 이번은 바꿔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 후보는 배드민턴경기장을 찾아 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들을 만나 “제가 시장이 되면 시민들의 생활체육시설을 확대해 시민들의 스포츠활동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지역의 생활체육 공약을 밝히고, “스포츠 시설을 새로 건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시설들을 확장, 리모델링 해서 시민들이 싼 비용으로 질 좋은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 일정을 함께한 김용남 후보와 김은혜 후보는 공원에서 만난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셀카도 찍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 운동하러 나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가 22일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희망제작소와 수원특례시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했다.이재준 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 캠프제공.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특례시장 후보는 22일 후보선거사무소에서 희망제작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만들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주민참여와 민관협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사회혁신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함께 ▲지역재생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혁신 방안에 대해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와 희망제작소가 정책협약을 맺고 함께 수원의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수원특례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주민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대안을 연구하며 해결하는 지역발전 전문가 양성, 지역의 사람과 자원으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 지역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도시재생 등의 정책을 희망제작소와 공동으로 연구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이 수원시장 후보는 “부시장 시절 시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며 “시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선진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가한 희망제작소 임주환소장은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사람 중심의 수원특례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수원특례시를 희망제작소화 함께 만들 인물”이라며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수원특례시의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장 후보는 최초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을 지낸 정책·소통·행정전문가로,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갑 지역위원장, 전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 전문위원, 전 노무현 정부 대통령 직속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