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논란' 김새론 측 "채혈 검사 2주 후 나올 것" [공식]

입력 2022-05-18 14:15
수정 2022-05-18 14:29


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새론(21)이 채혈 검사 진행 후 귀가했다.

18일 김새론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한경닷컴에 "김새론은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라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김새론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은 이날 오전 8시경 운전을 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거리의 구조물을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음주 감지기로 음주 여부를 확인했으나 김새론이 채혈 검사를 원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사고로 변압기가 파손돼 인근 건물 상가와 가로등에 전기가 끊어져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찰은 채혈 결과가 나온 뒤 정확한 혐의를 지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1년 데뷔한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의 아역 배우로 대중에게 잘 알려졌다. 성인이 된 후에 '우수무당 가두심', '레버리지 : 사기조작단', '마녀보감' 등에 출연했다. 이번 사건으로 김새론이 출연할 예정인 SBS 드라마 '트롤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측도 비상에 걸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