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 목적 의료기기인 ‘메가카티’ 전용 생산라인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로 마련된 공장은 기존 공장보다 의료기기 생산능력이 약 두 배 크다.
메가카티는 사람 유래 연골을 가공해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의료기기 제품이다. 회사는 연내 국내 품목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 출시에 대비한 공장 건설과 함께 영업·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원급으로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도 영입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신공장에서 메가카티뿐만 아니라 메가덤플러스 등 기존 인체조직 기반 의료기기 제품도 생산할 예정이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