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TNX "그룹명에 피네이션 P자 넣으려 했지만…"

입력 2022-05-17 15:41
수정 2022-05-17 15:42

그룹 TNX가 팀명에 숨겨진 비하인드를 전했다.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는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앨범 '웨이 업(WAY UP)'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TNX는 SBS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피네이션 데뷔조로 최종 확정돼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에서 나오는 첫 보이그룹으로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팀명에는 강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퍼포먼스로 동세대와 함께 도전하고 극복하며 성장해 갈 새로운 여섯 명이라는 The New Six라는 의미가 담겼다.

TNX는 "처음 팀명을 들었을 땐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TNX가 무슨 뜻인지 굉장히 궁금했다. 오랫동안 팀명을 기다린 만큼 이름을 받으니 기분이 벅차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특히 은휘는 "회사가 피네이션이라 우리 이름을 지을 때 P가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피죤, 피닉스 등이 후보군에 있었는데, 그런 이름을 듣다가 TNX가 나와서 감사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TNX의 첫 번째 미니앨범 '웨이 업'은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