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시민의 건강안전 정보가 국가 데이터망에 오른다.
충북 청주시는 ‘2022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청주공예비엔날레 출품작 기반 공예 작가·작품 아카이브 DB 구축’과 ‘청주시민 건강안전도시 헬스케어 DB 구축’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DB)를 구축하고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 데이터망에 개방하는 사업이다.
시는 공예비엔날레가 보유한 작가·작품 정보 및 사진 자료 등 6만건을 체계화하고, 연말까지 행정안전부 국가 데이터망에 개방할 계획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공식 홈페이지에 일부 데이터를 공개했지만 자료 분류와 검색 체계가 미흡해 연구 자료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시는 ‘청주시민 건강안전도시 헬스케어 DB 구축’도 추진한다. 청주 시민의 건강에 대한 인식조사, 건강위험 및 만성질환 정보, 의료시설 및 건강 관련 기관 정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청주=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