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정려원이 손절?…손담비 "터무니없는 말, 사실 아냐"

입력 2022-05-16 10:07
수정 2022-05-16 10:15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결혼식 이후 불거진 절친 공효진, 정려원 등과의 불화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15일 손담비는 자신의 SNS을 통해 "결혼식에 와주신 사랑하는 사람들 너무 고맙다.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으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손담비의 결혼식에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공효진, 정려원 등이 불참한 것으로 알려지며 불화설이 제기된 것에 대한 간접적 입장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손담비는 지난 13일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현장에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 손담비의 절친들이 참석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일각에서는 손담비가 지난해 '가짜 수산업자 사기 사건'에 연루되면서 이들 사이가 틀어진 게 아니냐고 추측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손담비가 '손절'을 당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기도 했다.

손담비와 공효진, 정려원, 소이 등은 부모님들까지 함께 여행을 다닐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손담비가 2020년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도 다 같이 얼굴을 내비치며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던 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