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5시 37분께 서울 성동구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서울 성동소방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11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가구에 살던 거주자는 자력으로 대피했고 아파트 주민 20명이 구조됐다.
이 중 4명은 단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인원 99명, 차량 26대를 투입했다. 화재 발생 53분만인 오전 6시3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