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모멘텀이 풍부해질 시점이 멀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주요 아티스트 활동 부재로 비수기가 지속되며 주가 흐름이 부진하나 6월 말~7월 초 블랙핑크 활동 재개 시 강한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5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 이는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부재한 영향이 컸다.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 부재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콘텐츠 매출은 124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팬덤 중심의 꾸준한 구보 음원 수요 효과를 보였다.
이 연구원은 "저연차 아티스트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며 "트레저의 경우 4분기 15만5000명 관객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를 확정했고 하반기 공개될 신인 걸그룹 역시 기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