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엔터, 美 조조라이더와 케이팝 리얼리티 공동제작

입력 2022-05-11 15:54
수정 2022-05-11 15:55

초코엔터테인먼트가 초코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스타 TV 프로듀서 조조라이더와 손잡고 케이팝(K-POP) 리얼리티를 공동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초코엔터의 조PD가 2018년부터 준비해온 '초코'(ChoCo) 프로젝트는 할리우드에서 데뷔하는 차세대 케이팝 아이돌 뮤지션을 목표로 하는 기획이다. 지난 4년간 미국에서 공개될 케이팝 뮤지션을 만들기 위해 준비를 해왔다는 설명이다.

초코프로젝트는 미국 워너브라더스의 유명 TV 프로듀서인 조조라이더와 손잡고 공동 제작하는 케이팝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개시한다.

회사에 따르면 초코엔터는 올림픽을 비롯해 각종 음악프로그램과 시상식, 리얼리티, 예능 등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한 제작사를 인수하여 자체 프로그램을 만드는 동력을 확보했다. 또 시각특수효과(VFX) 회사를 인수해 디지털 아바타는 물론 확장현실(XR) 연출, 실감 콘텐츠 등 기술개발 역량을 키웠다.

초코엔터 관계자는 "초코프로젝트는 팝의 본거지인 미국에서 데뷔하는 케이팝 아이돌 뮤지션이라는 파격적인 기획으로 철저한 준비를 거쳐 왔다"며 "스타 프로듀서인 조조라이더와의 리얼리티 공동 제작은 미국에서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