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제32회 ‘동아 홈&리빙페어’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건축·인테리어·식음료 등을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48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각종 수산물·밀키트·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상공인협동조합이란 5인 이상의 같은 업종 또는 다른 업종의 소상공인이 모여 설립한 법인으로 조합원의 권익과 매출 증대를 위해 설립한 영리 사업자 조직을 뜻한다.
소진공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와 함께 현장스케치 및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고객을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소상공인협동조합 전용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해 디지털 전환을 돕고 온라인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그동안 오프라인 행사들이 많이 위축됐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지난해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증가 성과가 좋았던 만큼 올해도 소상공인협동조합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