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퍼 "8개월 만 컴백, 데뷔 때처럼 떨려"

입력 2022-05-11 14:25
수정 2022-05-11 14:33

그룹 싸이퍼(Ciipher)가 오랜만의 컴백에 벅찬 설렘을 드러냈다.

싸이퍼(현빈, 탄, 휘, 케이타, 태그, 도환, 원)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크레스트72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더 코드(THE COD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가수 KCM이 맡았다.

약 8개월 만의 컴백. 현빈은 "오랜만에 무대에 서서 데뷔 때처럼 떨리고 설렌다. 멤버들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한 앨범이라 기대해주셔도 좋다. 더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백기 동안 소속사 대표 비가 주연을 맡은 tvN 드라마 '고스트 닥터'와 웹드라마 '팬텀스쿨'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던 탄은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8개월 만의 컴백이라 '싸이퍼는 하나다'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더 코드'는 '암호(Cipher)'에서 유래한 싸이퍼의 그룹명과 'Crack The Code'라는 암구호의 기원을 담은 앨범으로, 코드를 해제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가기 위한 첫 걸음을 뗀 싸이퍼 여정의 시작을 의미한다.

앞선 두 장의 미니앨범에서 모두 셀프 프로듀싱을 한 '자체 제작돌'답게 싸이퍼는 이번에도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