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식음업장의 고급화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올리버 웨버 총주방장을 비롯해 6인의 글로벌 유명 셰프 군단을 꾸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을 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호텔 식음업장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메뉴를 재점검하고 이른바 프리미엄 미식 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중식당 차이나 하우스를 비롯해 중식 부문 총괄 셰프를 맡고 있는 빈센트 웡은 총 81회에 걸쳐 미쉐린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레이 가든 뿐 아니라 샹그릴라호텔그룹의 총괄 셰프를 지냈다. 스테이크 하우스 총괄 셰프인 버튼 이는 ‘스테이크 대가’로 불리는 울프강 퍽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컷 싱가포르 등에서 총괄 셰프를 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5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4층 연회장에서 채용 박람회도 진행한다. 전체 16개 부문에 대해 조리팀 채용을 실시한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