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진행해온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유치원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2018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안전교육이 유치원 대상으로까지 확대되면서 유아 시절부터 안전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가상 체험 등으로 건물 붕괴나 지진 발생 때 대피 요령을 익히는 내용 등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만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유치원생 200여명을 포함해 1만4900여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일찍부터 안전의식을 익힐 수 있도록 유치원생 교육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