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의 미용 실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30일 대구 브이성형외과 브이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나보타와 브이올렛에 대한 학습을 원하는 대구·부산 의료진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이 듣고 싶은 강의 및 형식에 대한 맞춤형 행사로 구성됐다는 설명이다. ‘브이올렛의 임상 3상 결과 및 케이스 리뷰’ ‘브이올렛과 나보타를 활용한 하안면 개선법’ ‘라이브 시연 및 일대 일 핸드온 코칭’ 순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원석 브이성형외과 원장이 브이올렛을 활용한 턱밑 지방 개선법을 공유했다. 이종훈 리즈벨 클리닉 원장은 하안면 개선을 위해 나보타와 브이올렛를 활용한 복합시술 방법을 전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전문 의료진들이 실제 시술법을 전수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심포지엄과 학술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보타와 브이올렛을 시작으로 의료미용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나보타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턱밑 지방 개선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브이올렛을 시작으로, 향후 미용 후보물질을 확대할 것”이라며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상생(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시술법을 공유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