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맛과 멋 등 숨은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이 나왔다. 단체 여행객을 위한 무료 차량 지원 등이 포함된 대전시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시가 마련한 여행프로그램은 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찾아 떠나는 스토리투어, 과학을 중심으로 예술·힐링을 체험하는 테마 여행프로그램, 코레일을 이용한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 등이다. 스토리투어는 해설사의 안내를 들으며 숨겨진 관광자원을 찾아가는 대면 형태의 투어와 비접촉으로 미션을 수행하며 개별적으로 여행을 즐기는 비대면 미션투어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 여행은 마을여행, 새벽여행, 야간투어, 역사투어 총 4개 유형 15개 코스로, 매주 토·일요일 코스별로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밴드와 각종 스토리투어 SNS를 통해 하면 되며, 코스별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 5000원은 개인별 체험 비용으로 쓰인다.
테마 여행프로그램은 융합과학, 힐링, 예술 등 세 가지 테마로 당일형과 숙박형 코스로 마련했다.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과학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과 예술을 체험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시는 다양한 계층의 외래 관광객을 모집해 추진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밴드에 사전 예약하면 된다. 코레일 연계 관광프로그램은 코레일과 협력해 진행한다.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관광프로그램이다. 방문객 규모에 따라 단체방문객 12~20인 이상은 대형버스, 4~11인까지는 승합차, 4인 미만 여행객에겐 승용차를 지원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전을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