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포켓몬만 있는 매장…SPC그룹, 한남동에 연다

입력 2022-05-04 17:04
수정 2022-05-05 00:43
SPC그룹이 ‘포켓몬 빵’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서울 한남동에 포켓몬을 테마로 한 매장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SPC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5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남동 하이브한남에서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를 운영한다고 4일 발표했다. 6층 규모로 조성되는 포켓몬 위드 하이브 시티는 배스킨라빈스 외에 던킨과 삼립이 함께 입점해 다양한 포켓몬 제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포켓몬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브이 우산, 피카츄 후드 타월, 꼬부기 컨테이너 등 포켓몬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포켓몬 빵을 구입할 수 있는 자동판매기도 설치한다. 포켓몬 빵 7종 중에서 인당 1일 1개 한정으로 구입할 수 있다. SPC는 경품 이벤트를 마련해 159종의 띠부실이 모두 붙어 있는 컬렉션 액자를 1등 상품으로 내걸었다.

회사 측은 “포켓몬 몬스터볼 볼풀장, 피카츄 전광판 등도 마련해 방문자들이 포켓몬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포켓몬을 모티브로 한 제품과 즐길 거리가 있는 하이브 시티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및 어린이들의 핫 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