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QM6, XM3의 첫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750만명의 쏘카 회원들이 전국 110개 도시, 4000여개의 쏘카존에서 QM6와 XM3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르노코리아는 이용객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앞서 차량 인도를 마칠 예정이다.
쏘카는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 제공을 통해 신차 경험을 확대하고자 시장 내 수요가 높은 르노코리아의 QM6와 XM3 모델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QM6의 경우 일상과 주말을 모두 만족시키는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특히 넉넉한 공간 덕에 주말 레저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XM3는 디자인과 엔진, 첨단 편의 기능 등 젊은 소비자층에게 인기인 차량이다. 인카페이먼트로 주유부터 맛집까지 즐길 수 있고, 원격제어로 시동 걸기부터 공조 기능까지 가능해 첨단 기능을 및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용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김태준 르노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1위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의 협업을 통해 QM6와 XM3의 우수한 상품성을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나아가 새로운 접점을 통한 고객들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