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8월 29일까지 '공정무역 창작콘텐츠 공모전' 개최

입력 2022-05-04 08:57
경기도가 개최하는 공정무역 웹포스터.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오는 8월 29일까지 ‘2022년 경기도 공정무역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는 공정무역 공감대를 확산하고 가치적 소비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공모 참여희망자는 출품작을 avi 또는 mp4 파일로 2분 이내 분량, 해상도 기준은 FHD(1920×1080) 이상이며 경기도 누리집 ‘경기도 통합공모’에서 내려받은 서식과 함께 출품작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선정작은 오는 10월 경기도 공정무역 축제 개막식에서 시상식과 함께 공개된다. 최종 선정작은 앞으로 공정무역 홍보를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는 ‘세상을 바꾸는 착한소비’ 나는 공정무역 홍보대사를 주제로 ▲우리가 바라보는 공정무역 및 공정무역 매력 포인트 ▲기타 공정무역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자유주제 ▲경기도 공정무역단체·기업·제품, 판매처 및 공정무역 정보 소개에 관한 내용을 광고,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챌린지 등 형식 제한 없이 영상으로 제작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성인부문 8작품, 청소년부문 8작품을 선정한 후 전문가 심사점수(70%)와 시민투표(30%)를 더해 부문별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이 높은 점수순으로 결정한다.
성인부문 대상은 350만 원(1명), 우수상은 200만 원(2명), 장려상은 각 50만 원(5명)이 지급되며, 청소년 부문 대상은 150만 원(1명), 우수상은 100만 원(2명), 장려상은 각 30만 원(5명)으로 총 1,500만 원 상금을 지급한다.

김영철 경기도 소통협치국장은 “공정무역은 시민 개개인의 작은 소비행위 하나하나가 세상을 보다 착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첫걸음이란 걸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공정무역의 사회적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노동 대가를 지불하면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제품을 제공하는 무역 형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