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는 한국법인의 새로운 수장으로 신동우 대표이사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신임 대표는 28년간 컨슈머헬스케어 및 일반 소비재 분야를 거치며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전문가란 설명이다. 화이자와 사노피 등 글로벌 제약사들의 컨슈머헬스케어 사업 부문을 초기 신설부터 이끌었다고 했다.
2020년부터 최근까지 GSK컨슈머헬스케어 홍콩법인 대표를 맡아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와의 통합을 완수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는 화이자 컨슈머헬스케어 사업부의 한국 대표 및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를 거쳤다. 또 사노피코리아의 컨슈머헬스케어 부문 수장으로 최초 임명돼 주요 제품을 출시했다.
제약 소비재 분야 외에도 코카콜라 20세기폭스홈엔터테인먼트 로레알 등에서 14년 간 마케팅 및 영업 분야에서 역량을 쌓았다.
신동우 사장은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장으로서 한국에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올 중반 예정된 GSK로부터의 분사를 완수하게 된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지난 2월 새로운 회사명을 헤일리온으로 발표했다. 한국법인은 제품 포장재 변경 및 준비기간을 감안하여 당분간 현 법인명인 GSK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를 유지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