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 기본화' K8 연식변경 모델 출시…최대 128만원 올라

입력 2022-05-02 09:41
수정 2022-05-02 09:42

기아는 2일 준대형 세단 K8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K8은 선택 사양이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주요 부품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최대 128만원(하이브리드 노블레스·시그니처 기준) 올랐다.

기아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의 일부 옵션을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화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노블레스 트림에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기본 적용된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기본으로 들어간다.

가솔린 모델 역시 전동식 파워 트렁크와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를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에 기본으로 포함했다.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 적용했다.


기아는 컴포트 옵션을 적용해야만 선택 가능했던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단독으로 운영한다.

또 오버헤드콘솔램프 스위치에 조명을 추가하고 앰비언트 라이트 휘도를 증대하는 등 감성 품질을 강화했다. USB C타입 충전포트도 기본 적용했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2.5 가솔린 모델 3318만~3932만원 △3.5 가솔린 모델 3657만~4565만원 △1.6T 하이브리드 모델(친환경차 세제혜택 적용) 3738만~4415만원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