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10년 차 경력의 모델인 손비로하 인플루언서가 중국진출에 나선다.
3년 전에 중국 라이브커머스와 모델 활동을 시도했던 손비로하는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지난 2020년 중국 활동을 연기한 바 있는데 이번에 중국 MCN회사와 협업을 통해 모바일 라이브방송과 모델을 하기로 했다.
손비로하는 최근 한국에서 중국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을 하는 한국인 왕홍들과 활동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아직 중국어는 완벽하지 않지만, 통역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실전 업무를 했다.
도우인(틱톡)을 중심으로는 한국 콘텐츠를 알리는 일을, 그리고 샤홍수를 통해서는 셀러 인플루언서 활동을 계획 중이다.
판매할 제품은 한국의 뷰티용품과 화장품, 건강 관련 상품을 주로 다룰 예정이라고 한다. 모델 일은 스포츠 및 자동차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손비로하는 중국과 한국에 절반씩 머물면서 활동할 예정이다. 중국방송 진출 여부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계획 중이다.
손비로하는 “고등학교 때 꿈은 승무원이었고 그래서 대학도 항공관광학과를 나왔습니다. 버킷리스트 중에 모델 역시 꿈이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모델대회에 참가하면서 나갈 때마다 수상하며 지금까지 모델이 본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중국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글로벌시장에 도전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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