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up Invest] ‘남성판 퀸잇’ 패션 커머스 ‘댄블’, 시드 투자 유치

입력 2022-04-29 12:56
수정 2022-04-29 14:57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3050 남성 패션 커머스 ‘댄블(DANBLE)’ 운영사 테일러타운이 액셀러레이터 파인드어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남성판 퀸잇을 목표로 하는 테일러타운은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직장인 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커머스로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테일러타운은 바쁘지만 댄디해지고 싶은 3050 직장인 남성 고객을 대상으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 상품을 추천하고 판매하는 테일러 알고리듬을 개발해 댄블에 적용했다.

올해 1월 서비스 론칭한 댄블은 재구매율은 70%, 평균 객단가 30만원을 기록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댄블의 큐레이터와 테일러 알고리듬 기반으로 고객의 사이즈, 체형, 스타일 등 데이터를 추출해 고객 한 명에 맞는 커머스를 서비스 하고 있다.

김희수 테일러타운 대표는 “바쁜 3050 직장인 남성의 사이즈, 유행, TPO(시간, 장소, 상황) 고민을 대신해주는 올인원 패션, 뷰티 버티컬 커머스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중년층 온라인 쇼핑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kh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