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제임스 본드 뺨치는 수트핏…광고야 영화야?

입력 2022-04-29 09:32
수정 2022-04-29 09:33
가수 임영웅이 제임스 본드로 변신했다.

29일 패션기업 세정의 편집숍 웰메이드 측은 전속모델 임영웅과 함께한 2022 S/S 광고 캠페인 영상 ‘영웅7’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홍콩 영화 ‘영웅본색’ 콘셉트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앞선 캠페인 ‘영웅의 본색’에 이은 두 번째 캠페인 영상으로, 첩보물을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를 담아 제작됐다.

영상은 오프닝 시퀀스에 그레이 수트를 입은 임영웅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긴장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신과 추격자를 따돌리는 모습 등 통쾌한 미션 해결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영상 속 임영웅은 마치 제임스 본드처럼 고급스러운 슈트와 세련된 셔츠 등 다양한 슈트 스타일을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캠페인 예고편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상위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며, 일부 유튜버들은 예고편과 티저 영상에 대한 리뷰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본편 공개 전부터 캠페인 영상이 화제를 모았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첩보물 콘셉트에 전속모델 임영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과 영화 같은 연출력, 감각적인 영상미 등이 잘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캠페인 영상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