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 다이어트 2022’ 캠페인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휴비스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폴리에스터 사업 부문이 통합돼 2000년 설립된 화학소재 전문기업이다.
탄소 다이어트 캠페인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여 에너지를 절감하며, 탄소중립에 대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 전주공장(사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에선 500여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휴비스는 이 중 선발된 아이디어를 사무실과 생산 현장에 적용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다. 생산·사무 활동에 사용되는 연료와 전기, 설비, 용품 등 사업장 내 모든 분야의 온실가스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 아이디어 사례로는 모바일 사원증 도입, 태양광 패널을 사용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등이 선정됐다. 올해는 휴비스의 숲 조성, 사내 아나바다 나눔 장터 운영, 의류·페트병 수거함 설치, 구내식당 탄소 다이어트데이 지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휴비스 관계자는 “이번 탄소 다이어트 2022 캠페인을 비롯해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