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가수 나윤선(사진)이 30일(현지시간) 재즈의 날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 총회의장에서 열리는 ‘세계 재즈의 날-올스타 글로벌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고 소속사 엔플러그가 28일 밝혔다.
세계 재즈의 날은 유네스코가 ‘재즈를 통해 인류의 평화, 화합, 대화, 협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2011년 지정했다. 나윤선은 공연에서 피아니스트 존 비슬리, 드러머 테리 린 캐링턴, 베이시스트 린다 오와 함께 출연한다.
엔플러그는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전 출연자가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을 함께 연주하는 마지막 부분”이라며 “나윤선은 특히 한국어로 가창에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나윤선은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등을 도는 국내 전국 투어를 한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