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매월 문화가 있는 주간에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예술의 전환 구석구석 예술구조대’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핀셋 선별해 계층별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위로 및 치유하고 더불어 지역사회가 회복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또 디지털 사업과 오프라인 사업을 혼용한 하이브리드형 문화 사업을 운영해 예술 전환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방식을 제시해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특히, 4월 문화가 있는 날 ‘신기한 공연전시’에는 지역 아동들이 참여한 문화예술과 AR기술을 활용한 전시도 선보인다. 미술과 연극을 융합해 공연콘텐츠를 만들고 이에 AR기술을 입혀 전시가 가능한 작품을 만들었다.
이 밖에 ‘어른들은 볼 수 없는 아이들의 세상’을 주제로 한 AR전시는 증강현실 앱인 ‘AR임팩트’를 통해 ‘아이들의 세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곤지암도자공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