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일자리 체험교육, 주유비 지원 정책 확대 시행한다

입력 2022-04-27 11:26


[라이프팀] 2022년 5월 9일 개강을 앞둔 농업일자리 체험교육 1기와 2기 과정이 개강을 앞두고 수강생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고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시행하는 본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본 교육과 실제 농가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일을 배우는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강을 앞둔 1기는 채소, 2기는 과수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어 각 작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기수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작물 선택의 혜택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온 오프라인 학습에 대한 교육비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체험 실습 과정 기간의 인건비 또한 지원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풍성한 과정이다.

이미 제공하는 혜택과 더불어 최근의 고유가 시대의 어려움을 반영하여 2만 원의 주유권을 제공하는 혜택을 확대 시행하여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다. 본 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한국정책미디어의 이경선 연구실장은 “고유가 시대에 지방에 있는 농장으로 실습을 위해 이동하는 경우 일일 실습비가 나오는 것과 별개로 차량 운행에 따른 유류비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 불확실한 미래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작은 비용도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공감하여 이러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혜택 확대의 배경을 설명하였다.

본 혜택은 친구와 함께 수강하고 수료하는 경우 혜택을 받는 ‘함께하자’ 이벤트와 이미 귀농 또는 귀촌을 한 사람들이 귀농·귀촌을 꿈꾸는 주변인들을 소개하고 수료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문내자’ 이벤트로 진행된다. 특히 소문내자 이벤트는 이미 귀농·귀촌을 한 청년 후계농의 소개를 받아 참여하는 만큼 앞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동기부여와 수료에 대한 의지를 확고하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귀농귀촌종합센터의 교육과정은 오는 4월 28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케이팜 귀농 귀촌 박람회’에도 홍보부스가 설치되어,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3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한민국 대표 농업 박람회로,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1만 명 이상의 참가가 예상되어 농업 일자리 체험사업을 모르는 일반인들에게 사업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자세한 내용 및 교육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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