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명성호)은 26일 경남 창원 본원에서 고부가가치 스마트 전기 신소재 및 부품 개발을 위한 ‘e나노소재 화학·습식공정 플랫폼’을 착공했다. 이 플랫폼은 전기 신소재·부품 분야 기술 자립을 실현하고 관련 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하는 인프라다. 사업비는 190억원이며 연면적 6243㎡에 지상 9층, 지하 1층으로 건립한다. 각종 화학 실험실과 대형장비실, 항온항습실, 드라이룸, 정밀계측실, 배터리 충·방전 실험실, 전도성 소재 실험실 등 다양한 연구 실험실이 들어선다. KERI 창원 본원에서 전기재료 분야 연구개발을 하는 3연구동 앞에 위치하며 완공은 2023년 9월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