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 거점 국립대학교만 찾아다니는 이유

입력 2022-04-26 16:39
수정 2022-04-26 16:43


국토안전관리원은 국립인천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토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권역별 거점 국립대학교와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다는 게 국토안전관리원의 목표다.

이번 컨설팅은 건축, 토목, 도시공학 전공 대학생들에게 시설물 안전 등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컨설팅 대상을 강원대학교(강원권), 한밭대학교(중부권), 전남대학교(호남권), 부산대학교(영남권)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건축, 토목학 전공 대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