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캠핑 체험 플랫폼 '휠핑' 시즌3 참가자를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
휠핑은 자동차의 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캠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차가 2020년 처음 선보인 플랫폼이다. 시즌3를 맞아 친환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지난 시즌까지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해주는 한편 간편식, 테이블, 의자, 매트 등 캠핑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번 시즌에는 환경 보호 운동인 '흔적 남기지 않기(LNT)'를 주제로 친환경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차량과 캠핑 용품 등을 모두 무료로 빌려주거나 제공할 계획이다.
휠핑 시즌3는 다음달 5일부터 올 7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일주일 간격으로 10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캠핑 장소는 수도권이며 차수별 10팀씩(총 100팀)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대여 가능한 차종은 현대차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다. 추후 레저용차량(RV) 차종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차수별 신청 가능한 모델이 다를 수 있다.
휠핑 시즌3 참가를 희망한다면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휠핑 사이트'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업그레이드된 시즌3를 통해 고객들이 LNT 캠핑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