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완전민영화로 새롭게 출발하는 그룹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MZ세대부터 기성세대까지 아우르는 이미지의 아이유를 신규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유를 신규 모델로 발탁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아이유(IU)를 한글로 해석하면, I(나)와 YOU(너)를 합한 '우리'라는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또 아이유는 음악·드라마·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탄탄한 커리어로 쌓은 전문성과 신뢰성은 물론, 장기간 선행으로 쌓은 선한 이미지가 우리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도 부합한다.
특히, 아이유는 다양한 세대를 아울러 인지도와 호감도가 매우 높다. 그룹 광고모델 추천 임직원 설문조사에서 20대부터 50대까지 전세대에 걸쳐 아이유가 가장 높은 추천을 받았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첫번째 그룹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에 이어, 올해는 우리라는 단어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의 가치를 전 연령층의 고객에게 더진정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우리금융그룹은 MZ세대부터 기성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유와 함께 '우리'라는 브랜드의 특별한 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TV와 라디오는 물론, SNS 등 다양한 디지털 매체를 통해 다채로운 그룹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한국광고학회가 수여하는 제29회 올해의 광고상에서 '우리동네 선한가게' 캠페인이 공익광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2021 서울영상광고제에서도 '우리동네 선한가게' 캠페인으로 공익광고 부문 파이널리스트, 그룹PR 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바꾼다'로 디지털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며 금융사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