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는 20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과 4가 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결합한 혼합백신(CIC·COVID-Influenza Combination) 임상1상에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CIC는 노바백스의 재조합단백질 코로나19 백신인 ‘NVX-Cov2373' 및 4가 독감백신을 조합했다. 면역반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포닌 기반 보조제인 ’Matrix-M'을 조합했다.
임상 1상 결과 CIC가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에 대한 면역원성이 있음을 확인했다. 내약성 및 안전성은 코로나19 백신 및 4가 독감 백신의 단독 투여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백신과 관련된 심각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노바백스는 임상 결과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세계백신총회(WVC)에서 발표했다. 연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빠르면 내년 독감 유행 시기에 임상 3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