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리오프닝으로 인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5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리오프닝으로 편의점 부문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의 연결 기준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한 2조558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한 586억원으로 예상된다.
1분기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1% 수준으로 전망된다. 연간 계획에 부합하는 수준의 신규 출점에도 매출 견인을 위한 프로모션이 지속되고 있어 편의점 부문 이익 성장폭은 다소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홈쇼핑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렌탈 상품 비중을 줄이고 유형 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으나 송출 수수료 인상 및 리오프닝 영향에 따른 불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연구원은 "GS리테일의 디지털 부문 적자는 올해도 이어질 것"이라며 "동사는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온라인 부문 강화를 위한 노력을 쏟고 있으며 당분간은 이러한 투자 구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