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오는 21일, 인디텍스 그룹의 자라가 22 봄 여름 SRPLS 컬렉션을 공개한다.
‘SRPLS’는 자사가 1년에 두 번 선보이는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국내에는 18년 첫 론칭 이후 세 번째 출시다. 저항의 문화를 상징하는 밀리터리 룩을 매 시즌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해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패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밀리터리 룩의 핵심 컬러인 카키에 봄 여름 시즌에 맞는 가볍고 편안한 소재와 실용적인 디자인을 더해 편안하고 매력적인 룩을 완성했다.
여성복 라인은 매력적인 터치감을 주는 소재에 장식적인 디테일을 더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편안하면서도 가벼운 비스코스와 니트 그리고 면과 나일론 등의 소재는 몸의 라인에 따라 흐르는 주름과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만들어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실루엣을 표현한다. 스트링 디테일의 셔츠와 드레스, 빅 사이즈 주머니가 돋보이는 카고 팬츠 그리고 벨트 디테일의 플리츠스커트 등은 밀리터리룩 특유의 빈티지한 매력을 전한다. 특히 여성복 캠페인에는 톱모델 최소라가 참여해 그만의 당당함과 시크함이 돋보이는 런웨이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성복 라인은 기본에 충실한 실루엣에 화려한 패턴을 더한 제품들이 돋보인다. 와이드 핏의 로우 웨이스트 치노 팬츠와 스트링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팬츠 등은 편안한 핏을 선사하며, 미니멀한 디자인의 후드 셔츠와 반팔 티셔츠는 언제 어디서든 매치하기 좋다. 그 외에 눈길을 끄는 다양한 패턴의 셔츠와 보머 재킷 등은 자라만의 감각적인 밀리터리 룩을 잘 보여준다.
아동복 라인은 활동적인 아이들을 위해 최상의 편안함과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베이직한 티셔츠와 스트링 팬츠, 아노락 재킷과 독창적인 위트가 느껴지는 플로럴과 반다나 패턴의 셔츠와 오버롤 등으로 구성된다. 모든 제품은 빈티지 블루부터 카키, 아이보리 그리고 라일락까지 다양한 컬러를 선보여 아이들만의 발랄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자사 관계자는 “매 시즌 새로운 감각으로 해석한 밀리터리 룩을 선보여온 ‘SRPLS 컬렉션’을 한국에서도 처음으로 매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이번 시즌 컬렉션은 일상에서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심플한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이 돋보이는 제품들이 많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parkchan@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