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가 주름이 적을수록 중년이 즐겁고, 통장잔고가 많을수록 노후가 편해져요”미소가 담긴 얼굴은 아름답습니다. 아기들의 천진난만한 미소는 우리를 무장해제 시키고, 연로하신 노부모님의 함박웃음은 뭉클한 감동을 주죠. 이런 아름다움은 세월이 흘러도 오래 가슴에 남는 것 같아요.저는 누구보다 웃음이 주는 밝은 에너지를 사랑하는 중년에 주부랍니다. 그만큼 잘 웃고,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분위기 메이커이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겨 주고, 나와 내 주변을 밝게 하는 힘이 있더라고요.때문인지 다른 부분에 비해 눈가와 입가 주변에 잔주름이 심한 편이예요. 평소 외모에 크게 신경쓰는 편은 아니지만, 웃을 때 잡힌 주름 사이로 뭉친 파우더를 볼 때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죠.40대 이후 안티에이징 관리를 시작하면서 눈가 관리에 무척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얼굴 전체에 탄력이 생겨도 눈 밑에 처짐이 심하거나 눈가가 자글자글하면 나이 들어 보이잖아요. 전체적으로 조화로운 동안 미모를 생각하면 눈가나 입가까지 세세한 관리를 빼놓을 수 없겠더라고요.눈가는 피부가 얇고 피지선이 적어 수시로 건조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반면 얼굴을 볼 때 가장 먼저 시선이 가는 부위라 우리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그래서 저는 팽팽하고 생기발랄한 눈가 관리를 위해 집 안팎에서 링클케어 제품을 사용합니다.평소 애용하는 아이케어 제품은 갈바닉 아이크림 ‘아이 링클 솔루션’과 ‘스쿠알란 보습스틱’ 그리고 ‘비타20 파워 스틱’이에요. 이 세 가지 제품은 가방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사이즈라 휴대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손대지 않고 바를 수 있어 어디서든 간편하게 링클케어를 도와 주거든요.장시간 모니터와 핸드폰을 보면서 눈이 피로할 때는 아이 링클 솔루션을 사용합니다. 갈바닉 진동 마사지 기능이 더해져 있어 건조한 눈가에 수분감을 빠르게 채워주고, 쿨링팁으로 가볍게 혈점을 눌러주면 눈가 마사지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거든요. 3분 정도면 눈가에 수분감이 생기면서 동시에 침침했던 눈이 개운해지는 ‘리프레시’에도 그만이라 할 수 있죠.실외 야외 활동 중 건조하고 메마른 눈가에는 스쿠알란 보습스틱을 발라줍니다. 보습의 여왕 스쿠알란을 70% 함유한 스틱은 빠른 흡수와 가벼운 오일감이 장시간 지속되는 것이 장점이에요. 건조한 바람이 부는 봄철 야외활동 중에는 정말 요긴한 아이템이에요.맨얼굴로 출근하는 날은 스쿠알란 보습스틱과 비타민스틱을 번갈아 가며 사용합니다. 비타20 파워스틱은 순수 비타민C를 최대 함량 담아낸 미백스틱이에요. 하지만 식물성 오일이 보습효과까지 부여하는 스마트한 뷰티제품이에요. 일상 중 수시로 발라주면 눈가 주름은 물론 눈가와 광대 주변에 올라온 기미, 잡티까지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죠.저의 일상 속 눈가 주름 관리를 요약하자면 간단합니다. 아이링클 솔루션으로 눈가 마사지와 수분 보충을 하고 스쿠알란 스틱으로 오일 보습을, 비타20 파워 스틱으로 미백관리를 해주는 거죠.홈케어를 해보니 중년에 피부는 하나만 잘 한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더라고요. 우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피부의 신진대사를 원만히 해야 하고, 수시로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를 해 줘야 제대로 된 중년 피부관리의 효과를 얻을 수 있더라고요.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지나치면 독이 돼요.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물과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매일 섭취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중년피부도 다방면에서 관리의 손길이 필요해요. 피부의 기초체력을 다지는 코어 관리부터 주름과 탄력, 미백관리까지 하나하나 살펴야 비로소 조화로운 중년의 미모가 지켜집니다.매일 한가지씩 홈케어로 관리하다 보면 매 순간 조금씩 달라지는 피부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거에요. 그런 시간이 하루, 한 달, 1년 쌓여 대단하고 놀라운 중년 주부의 변신을 가능케 하지 않을까요?평생을 살면서 우리 모두는 늘 아름답게 살기를 꿈꾸고 소망해요. 하지만 온전한 나로 돌아가는 여자의 시간은 저절로 주어지는 행복은 아닌 것 같아요. 아름답게 늙기를 간절히 원하고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관리할 때 중년 주부의 아름다움은 빛이 나는 것 같아요.좋은 옷도 옷장에 묵혀 두면 한낱 헌겊 덩어리에 불과합니다. 이제 스스로 관리하고 가꾸며 진정한 나의 진정한 가치를 먼저 알아봐 주세요. 여자로 살아가는 즐거움을 더하면 평범한 일상이 조금은 더 특별해질 거에요.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